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동반성장위-KOTRA,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1: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SG 우수 중소기업에 해외 진출 서비스 우대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 위한 연수 마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5일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EU)의 지속 가능성 관련 보고 의무를 간소화하는 '옴니버스 패키지' 시행 움직임과 미국 트럼프 정부를 중심으로 한 반(反) ESG 정책 확산 등 글로벌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런 외부 규제 변화를 적시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체결했던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MOU'를 새롭게 재정비해 마련했다. 복잡한 해외 규제 요구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ESG 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24.05.21 rang@newspim.com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원을 확대하고 ESG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KOTRA 해외 진출 서비스 우대혜택 부여 ▲국내 기업 대상 ESG 교육·포럼 등 공동 개최 ▲미국·EU 등 주요국을 비롯한 국내외 ESG 정책 동향 공유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을 위한 연수 과정 운영 등이다.

특히 동반위와 KOTRA는 오는 6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제조 현장에 적용한 독일 쇼트사(社)를 비롯한 선진 ESG 경영 현장을 체험하고, KOTRA 해외무역관을 중심으로 독일 ISSB사 등 현지 ESG 전문기관과 공급망 실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ESG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OTRA와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최근 ESG 경영은 속도와 깊이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업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 성과를 지렛대로 활용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언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