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푸틴,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 "진지하다" 인정… "과장으로 생각하면 심각한 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북극 자치령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하는 것과 관련, "미국의 계획이 진지하다(serious)"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열린 '북극 지역 개발 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계획은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 그저 과장된 말일 뿐이라고 믿는다면 심각한 실수"라며 "절대 그런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7월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푸틴은 그린란드를 향한 미국의 야심이 19세기 중반에 이미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1860년대에 그런 계획을 세웠다"며 "당시 미 행정부는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합병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 의회가 이 아이디어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지정학적, 군사적, 경제적 이익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은 북극 지역에 러시아 군사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대한 광물 자원 개발과 관광 확대, 북극해를 통한 상거래 항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공격적인 북극 진출을 위해 러시아 북부 지역의 항구를 확장하고 핵 추진 쇄빙선을 비롯해 차세대 쇄빙선을 도입하며, 이를 앞세워 대규모 상선단을 조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북극에서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한 적이 없지만 우리 이익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극의 역할과 중요성이 러시아와 다른 세계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 지역에서 발판을 확보하기 위한 지정학적 경쟁과 투쟁도 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 등 서방과 협력 관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러시아의 국내 역량은 이런 모든 도전과 기회를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외국 조선소와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외국 파트너는 좋은 투자 수익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들이 북극 운송 인프라 개발에 관심을 보인다고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극 지역에서 러시아인들이 잘 정착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급여가 좋은 일자리와 현대적인 교육·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북극 지역에서의 삶이 편안하고 매력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