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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려아연 주총, 긴장감 속 지연 중...홈플러스·고려아연 노조 시위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9:49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49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서 주총 예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 향배를 가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시작하지 못한 채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되고 있다.

주총장은 고요함 속에서도 양측의 명운을 건 전운이 감돌고 있지만, 고려아연 노조와 홈플러스 노조가 주총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 정기주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앞에서 고려아연 노조가 MBK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28 kimsh@newspim.com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개최될 고려아연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9시 30분 현재 개회되지 않았다.

호텔 앞 도로에는 MBK 파트너스에 반대하는 고려아연 노조와 홈플러스 노조가 피켓 시위 중이다.

이날 주총 역시 지난 1월 23일 임시주총 때와 마찬가지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의 극한 대립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임시주총은 최윤범 회장 측이 고려아연을 순환출자구조를 만들고 상호주 제한을 통해 영풍의 의결권을 봉쇄하며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MBK·영풍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일부 받아들이며 고려아연은 새로운 순환출자구조를 만들었다.

이에 MBK·영풍은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다시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수세에 몰린 MBK·영풍은 지난 27일 열린 영풍 정기주총에서 1주당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해외 계열사인 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됐음에 따라 이날 고려아연의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하고 있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는 게 MBK·영풍의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 정기주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앞에서 고려아연 노조가 MBK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28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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