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뷰티 다시 뜬다! 대장주는 '의료 관광'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8:55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뷰티 위상 강화로 의료관광 증가세
의료관광 2027년까지 6배 성장 전망
클래시스와 휴젤 대표적인 수혜주
비상장 강남언니 몸값도 6천억원 급등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올해 외국인 관광객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K-뷰티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 검토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K-뷰티 위상 강화로 의료관광 증가세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는 2019년에 1750만명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94.5% 감소한 97만명까지 줄어든 바 있다. 하지만 2024년에는 다시 1637만명을 회복했다. 현장에서는 호텔 부족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다.

특히 2025년 1월 입국자수는 127만명으로 2024년 1월의 88만명보다 무려 44%가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방한 1위 국가인 중국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한령 해제를 추진하면서 중국인의 방한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이전엔 2019년에 한국 방문 중국인수는 602만명이었다. 이후 코로나 시기에 급감했지만 2024년에 다시 460만명을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2019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긍정적인 건 올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가 현실화되면 입국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의 박종현ㆍ이정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5년은 한국 미용 의료 관광이 레벨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0%가 의료 관광을 이용했다"며 "2027년에 국내 방문 의료 관광객은 440만명으로 2024년 대비 6배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관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성형외과와 피부과다.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비침습(절개 없는) 시술이 리스크가 적고 치료기간이 짧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형ㆍ피부과와 관련된 인기 수술로는 '피부 재생술', '주름살 제거술', '쌍꺼풀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의료관광이 중국인 등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외국 현지시술 비용(약 300만원)이나 한국을 방문해 비행기+관광+시술비용을 합친 가격이나 약 300만원으로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수혜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망한 피부 관련주로 의료기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클래시스'와 '휴젤' 등을 꼽고 있다. 클래시스는 슈링크, 휴젤은 보툴렉스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실제 클래시스와 휴젤 주가도 작년부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클래시스의 2024년 주가상승률은 26%, 올해도 21%를 기록 중이다. 휴젤은 2024년 주가상승률 88%, 올해 20%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코스피 지수 하락률이 10%인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수익률이다.

◆ 리프팅 장비 기업 '클래시스'의 고마진 비결은 소모품

클래시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리프팅(lifting)' 장비 기업이다. '리프팅'이란 피부를 수축시켜 외관상으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지도록 만드는 시술을 뜻한다. 외국인 의료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다.

클래시스의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한 '비수술 리프팅 장비'다. 피부 깊은 층(SMAS층)에 열을 가해 콜라겐 재생과 탄력을 개선시킨다. 피부 처짐 개선 효과가 탁월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시장 점유율 1위 리프팅 장비다.

차세대 장비로 주목받는 '볼뉴머'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조사해 콜라겐 수축·재생을 촉진한다. 기존 RF 장비와 차별화된 수냉식 냉각 시스템으로 피부 표면 손상을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 2024년 4월에 FDA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런 강력한 장비판매에 힘입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2024 매출액은 2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24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더 놀라운 건 엄청난 고마진 구조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50%에 달한다.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슈링크(HIFU)가 국내 병·의원 시장에서 약 65% 이상의 침투율을 확보한 것처럼, 브라질, 태국, 호주 등 해외 국가에서도 유사한 성공 패턴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 고마진의 비결은 소모품 비즈니스다. 기기 한 대를 판매하면 일정 주기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을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 한 연구원은 "소모품 마진이 높아 영업이익률 50%대의 고수익인 구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 휴젤 '보툴리눔 톡신' 해외시장 진출로 성장 탄력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지만 이는 미국 '엘러간(Allergan)사'의 상표명이다. 따라서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휴젤의 톡신 제품은 '보툴렉스(Botulax)'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유통된다.

근육의 수축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주름 개선, 사각턱 축소 치료 등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은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시장 진출 성과에서는 휴젤이 한 발 앞서 있다. 이미 전 세계 63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필러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해 해당 부위를 인공적으로 볼륨감 있게 만드는 시술이다. 휴젤이 개발·생산하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는 '더채움'이다. 꺼진 부위나 주름진 부위에 볼륨을 '더 채워주는' 기능을 강조한다. 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휴젤 역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급증했다. 원재료(톡신 배양 균주) 단가가 낮고, 소량으로 고가에 판매 가능해 영업이익률도 45%로 높다. 반복 구매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게 장점이다.

앞으로도 성장성이 높은 이유다. 특히 주목되는 건 미국 진출이다. 2024년 2월에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로써 전 세계 톡신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시장(미국, 유럽, 중국)에 모두 진입한 국내 유일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긍정 평가했다.

◆ 미용의료앱 '강남언니' 몸값도 6000억원 급등

외국인 관광객수 회복 기대감으로 한국 1위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앱'인 '강남언니'의 몸값도 급등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성형외과, 피부과, 시술 후기, 병원 정보, 가격 비교, 예약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다. 브랜드명은 "성형의 메카인 강남에 언니가 소개해주는 느낌"에서 유래됐다.

강남언니 앱 개발사는 비상장사 '힐링페이퍼'다. 올해 2월 약 4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등 쟁쟁한 투자회사가 대거 참여했다. '힐링페이퍼' 시가총액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강남언니'의 국내 가입자 수는 600만명에 육박한다. 일본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작년에는 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높은 만큼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2022년에는 7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1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플랫폼 기업은 초기 적자가 해소되면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인다. 아직 미공개된 '힐링페이퍼'의 2024년 실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K-뷰티'의 원조 화장품 주식은 선별투자 필요

K-뷰티 관련주식의 원조는 과거 중국 시장의 수혜를 한 몸에 받았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주들은 중국 로컬 회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쪽 매출이 감소 중이다. 이에 따라 주가도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미국, 유럽 등으로 매출을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중국 매출이 급증하던 시기에 30만원을 넘었던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현재 10만원 수준이다. 작년과 올해도 지지부진하다. 한 때 17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로 등극했던 LG생활건강 주가도 현재는 33만원 수준이다. 올해는 좀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전고점 회복은 요원하다.

이에 비해 한국 화장품 'ODM(주문자의 생산 위탁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 최강자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주가 흐름은 양호한 편이다. 두 종목 다 2년 연속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증권 이가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화장품 카테고리 중 K-뷰티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건 단연 선 케어"라며 "전 세계 선크림의 대명사의 알려진 '한국 선크림'은 한국콜마가 개발한 제형이 가장 인기"라고 전했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의 인기는 한국콜마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서도 "국내 생산능력이 '24년 말 기준 연간 7.8억개에서 '25년 말 10억개로 약 28% 증가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또 "올해 태국 법인의 100% 성장 가능성"도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국 투자자들은 올해 중국 단체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수 회복 기대감과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는 K-뷰티의 위상 강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longin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