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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명노현 LS 부회장 "상장 추진시 주주가치 훼손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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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명노현 ㈜LS CEO 부회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계열사들의 상장 등 재무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명 부회장은 "오늘 자리를 빌려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LS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 모습. 2025.03.25 aykim@newspim.com

특히 최근 LS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LS는 최근 LS MnM을 비롯해 LS파워솔루션(옛 KOC전기), 에식스솔루션즈, LS이링크, LS이브이코리아 등 비상장 계열사들이 줄줄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주주들은 다수 계열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중복 상장'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기존 상장사의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실제로 이날 주주총회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중복 상장으로 인해 LS그룹 지주사인 ㈜LS의 주식 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명 부회장은 "기업의 자금조달은 다양하지만 이익창출, 차입, 유상증자 등이 있다"며 "차입 등은 재무건전성에 영향 끼칠 수 있어 상장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 등은 경영여건 고려해야 한다"며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 중 LS 경영 상황과 주주의견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장 시 주주가치 훼손하지 않도록 하고, 환원 정책 등도 다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는 또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성장성 높은 사업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의 골든타임'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신설 법인을 설립해 신사업에 진입하는 경우로 에식스솔루션즈와 LS파워솔루션은 M&A를 통해 기존 자산에 없던 사업을 인수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LS의 계열사 상장은 핵심 주력 사업을 분할해 모기업의 가치를 희석하는 것이 아니라, 모회사와 자회사의 전략적 성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공개임을 주주들에게 역설한 것이다.

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신설 법인을 설립해 신사업에 진입하는 경우이며 에식스솔루션즈와 LS파워솔루션은 M&A를 통해 기존 자산에 없던 사업을 인수한 경우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LS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2025.03.25 aykim@newspim.com

LS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4년 말까지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5.1%에서 8%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존 주력사업인 전기·전력 분야에서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높여 확연한 경쟁 우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해저케이블 투자, 전기차 충전솔루션 해외 진출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사업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주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LS는 주주 환원 전략의 일환으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하여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며,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의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여 추가적인 환원을 실현할 계획이다.

명노현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주를 더욱 존중하고 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원년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이 27일 용산LS타워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

이날 LS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임의 건 등이 모두 무난하게 통과됐다.

현재 LS이사회는 구자열 의장, 구자은 이사, 명노현 대표 이사 등 사내이사 3명과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 예종석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대수 전 NH선물 사외이사, 정동민 변호사 등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사내이사 선임 건이 가결되면서 명노현 부회장의 사내이사 기간도 3년 연장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200억원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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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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