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유병력자도 간편심사로 가입 가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ABL생명이 납입 보험료까지 함께 보장하는 종신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ABL생명은 '(무)ABL THE해주는 상속종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 100%에 더해 납입한 보험료를 함께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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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03.26 hkj77@hanmail.net |
상품은 보장 방식에 따라 ▲1형(기납입P플러스형) ▲2형(총납입P플러스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1형은 사망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2형은 약정된 총 납입보험료 전액을 각각 사망보험금과 함께 보장한다.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할 경우 최근 3개월 이내 진단·입원·검사 이력, 최근 2년간의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 여부 등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후 '보험가입금액 자동 감액을 통한 생활설계자금' 기능을 신청하면, 보험금 일부를 감액하고 해당 금액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일반심사형 1형 기준, 남성 만 15세부터 최대 72세까지이며,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납입 보험료를 사망보험금과 함께 돌려주는 구조로, 상속세 재원 마련과 노후 재정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재정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