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숙박형 수학여행 컨설팅지원단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청렴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숙박형 수학여행 컨설팅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숙박형 수학여행 컨설팅지원단은 교감 12명과 행정실장 6명으로 구성돼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과 '수시로 진행되는 서면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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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형 수학여행 컨설틴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3.25 jongwon3454@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단위학교의 학생‧시설 등 안전관리, 추진 절차 및 방법, 계약 등 상담 및 업무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중규모 초등학교와 대규모 초·중·고등학교, 국외수학여행 추진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컨설팅을 의무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규모와 관계없이 수학여행을 처음 추진하는 학교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신청에 따라 컨설팅지원단과 1교 1팀 매칭 후 일정 협의를 통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최근 현장체험학습 사고 관련 판결로 인해 교사들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더욱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