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 북부권 에코시티에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풍부하게 할 에코도서관이 정식 개관했다.
21일 전주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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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도서관 개관식 기념촬영[사진=전주시]2025.03.21 lbs0964@newspim.com |
에코도서관은 세병공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에코도서관은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하여 어린이를 위한 새활용창작소 '뚝딱'을 운영하며, 다양한 창작물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여러 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에코시티의 젊은 층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보다 어린이 대상 서적과 프로그램의 비율을 높였고, 어린이와 성인 열람 공간이 함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웹사이트(lib.jeonju.go.kr) 또는 전화(063-714-3543)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전주시는 12개 시립도서관 중 9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며, 도서관 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아중호수도서관도 곧 개관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에코도서관이 전 세대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찾는 도서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