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한층 나은 도시 만들어가는 데 최선"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0일 상록구 일동에서 시민 300여 명과 함께 '봄맞이 안산사랑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
이민근 안산시장이 일동 지역 청소년들과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지난 2월 일동에서 진행된 '희망의 첫걸음, 동행' 행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일동 지역 청소년들이 플로깅 활동 과정에서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어른들의 동참을 요청해 왔고, 이 시장이 이들 목소리에 응답하며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의견을 제시했던 상록고등학교와 성호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안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일동 직능단체 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 곳곳을 정비했다.
시는 단발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양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속적인 '안산사랑 대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고장난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부서 연계까지 진행해 한층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
이민근 안산시장이 상록구 일동에서 '봄맞이 안산사랑 대청소'에 참여한 300여 시민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와 정리는 단순히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가 된다"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한층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