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대신 폰세…개막전 선발 모두 외국인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5:11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5:11

kt 헤이수스 맞대결…8년 만에 5개 구장 10명 모두 외국인 투수
삼성 후라도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발…지난해 소속팀 키움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가 류현진 대신 시범경기에서 폼이 오른 코디 폰세를 선발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5개 구장 10명 모두 외국인 투수로 채워지게 됐다. 외국인 투수 10명이 모두 개막전 선발로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개막전 선발은 폰세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투수 폰세는 22일 kt와 수원 개막전에서 정규시즌 신고식을 치른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류현진. [사진=한화]

시범경기에서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을 던지며 2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2승을 따낸 폰세는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고,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지난해엔 라쿠텐에서 15경기에 나가 3승 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폰세는 198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인 우완 투수다.

kt는 지난해 키움에서 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 예고했다. 헤이수스는 한화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올렸다.

류현진은 2007~2009, 2011~2012년에 이어 한국 무대로 복귀한 2024년에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개막전 성적표는 좋지 않다. 한화는 류현진이 등판한 개막전에서 1승 1무 4패에 그쳤다. 류현진도 4패(1승)를 당했다.

지난해 류현진과 함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던 2명의 토종 선발 중 하나였던 김광현(SSG)도 올해는 23일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SSG는 2년차 드루 앤더슨을 두산과 인천 개막전 선발로 올린다. 두산은 빅리그 출신 새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을 예고했다. 어빈은 MLB에서 134경기 2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시범경기에선 2경기 7이닝 10탈삼진 무심점으로 호투했다.

제임스 네일. [사진 = KIA]

KIA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53) 제임스 네일을 NC와 광주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유일한 신임 사령탑 이호준 NC 감독은 로건 앨런을 첫 선발로 정했다.

잠실에선 4년차 찰리 반즈(롯데)와 새 투수 요니 치리노스(LG)가 맞대결한다. 반즈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등판한다. 3년 전에 반즈는 키움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선발승을 챙겼다.

아리엘 후라도(삼성)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에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KIA와 맞붙어 4이닝 7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으로 이적한 후라도는 대구에서 친정팀 키움과 맞붙는다. 키움은 새로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를 올린다.

아리엘 후라도. [사진=삼성]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