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효자4동의 주민자치센터 임대 건물을 대체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했다.
전주시는 19일 효자4동 성당 인근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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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사진=전주시]2025.03.19 gojongwin@newspim.com |
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32억 원의 시비가 투입돼 9138㎡ 부지에 연면적 35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3층의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주민자치센터, 육아지원센터,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1동에는 3층 규모의 주민자치센터, 2동에는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3동에는 1층 규모의 다목적강당이 자리잡는다.
전주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행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분한 주차 공간(98대)을 확보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임시청사로 인한 행정수요 대응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문 기관이 입주하면 다양한 계층에 유익한 생활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으로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센터 건립이 공동체의 힘을 키우고, 상생의 전주를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