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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분양가 단지 등장…'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9:20

분양가 급등 속 가격 경쟁력 갖춘 신축 브랜드 단지
일자리∙교통 등 지역 내 대형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가격 경쟁력이 분양 흥행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가 상승 기조에 대한 부담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향한 수요가 늘면서, 주변 매매가 대비 낮은 분양가를 갖춘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을 기록했다.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8월(2,474만 원)과 비교해도 600만 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분양가 상승세는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성능 창호, 단열재, 태양광 설비 등의 도입이 필수화됨에 따라 공사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이처럼 분양가 상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축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단지가 들어서는 진해구는 최근 대규모 개발 호재를 통해 시세 상승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진해구 풍호동 일원 '창원 마린 푸르지오 1단지('15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4억 5,400만 원에 거래돼 1년 전('23년 3월) 3억 9,000만 원보다 약 6,400만 원 올랐다.

입주한 지 11년 차 된 노후 아파트임에도 이러한 시세 상승을 이룬 데에는 지역 내 미래 가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진해구에는 창원시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는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의 혁신 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약 1조 6,14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진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시간이 기존 16분에서 6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 점도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완암에서 신촌광장과 진해 방향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이러한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임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 원대에 공급될 예정으로,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17년 2월 입주)' 동일 면적의 실거래가(5억 2,500만 원, '24년 6월 거래)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높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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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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