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브이아이자산운용, '초단기 국채알파' 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7:24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7:24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잔존 만기가 짧은 채권,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브이아이 초단기 국채알파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짧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추가형 초단기채 펀드다.

지난 2023년 처음 업계에 출시된 초단기채 펀드는 이미 수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초단기채 펀드는 MMF와 같은 환매주기(17시 이전 환매 시 익영업일 환매대금 지급)를 통해 높은 환금성을 제공하고, 짧은 만기를 통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MMF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금리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에서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다. 금리 상승기에는 빠르게 돌아오는 만기를 통해 보다 높은 금리의 자산으로 롤오버 하여 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금리 인하기에는 보유 자산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브이아이자산운용에서 출시하는 '브이아이 초단기 국채알파' 펀드는 단기 자금의 안정적 관리라는 니즈에 맞게 보다 안정성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운용할 예정이다. 잔존 만기가 짧은 채권, 단기사채, 기업어음 등에 투자해 듀레이션을 0.1년에서 0.5년으로 관리하며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만기별 분산 투자를 통한 높은 유동성과 환매 대응력 확보를 추구한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3.18 y2kid@newspim.com

일반적으로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기업어음 등은 신용등급이 국공채에 비해 낮기 때문에 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 반하여, 신용등급이 낮은만큼 발행 기업에 대한 재무구조, 사업전략 및 특징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에 브이아이자산운용은 크레딧 분석에 특화된 두나무투자일임과의 협업으로 개별 회사채에 대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우수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유동성이 뛰어난 국채와 국채선물을 투자비중의 10% 이내로 활용하여,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하면서 다른 초단기채 펀드와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단기 구간의 금리 하락, 장기 구간의 금리 상승이 강하게 예상될 경우, 단기 구간의 국채를 매수(+)하고, 장기구간의 국채선물을 매도(-)하여 듀레이션 중립 상황에서 추가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듀레이션을 중립 수준으로 유지하여 금리 변동에 대한 펀드 성과 민감도는 낮추되, 보다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브이아이자산운용은 "해당 펀드가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만큼, 국채 알파 수익 전략을 수시로 사용하기보다는 수익 기회에 대한 강한 징후가 포착될 시에만 일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펀드를 수시로 가입이 가능한 추가형 공모 펀드로 출시하며, 환매수수료가 없고 추가형 펀드이기 때문에 투자자 각각의 일정에 맞추어 보다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