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증시] 상승 마감...반도체 관련주 반등하며 오름세 견인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6:26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6:2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7일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을 반영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하락이 두드러졌던 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3%(343.42엔) 상승한 3만7396.52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4일 연속 상승하며 1.19%(32.27포인트) 오른 2748.12포인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와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크게 상승했다.

도쿄 시장에서도 지수 비중이 큰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기업들의 임금 인상 등을 배경으로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중공업 등 방위 관련주도 거래량을 동반하며 급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는 보도도 호재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달러=149엔대로 상승했다. 엔저 흐름에 맞춰 해외 투자자들의 선물 매수가 더욱 활발해졌다.

하지만 상승 동력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최근 주가 상승은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링에 의해 주도됐다는 분석이 많다. 이날 역시 지난 주말 미 증시 상승 외에 특별한 재료가 부족했다.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랩의 이케모토 다쿠마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강하다.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한 매수가 유입된 것은 아니며, 당분간 3만8000엔을 저항선으로 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4조4061억엔, 거래량은 18억8312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1224개, 하락한 종목은 364개, 보합은 50개였다.

도쿄전력홀딩스, 소니그룹, 코나미그룹이 상승했고, 미츠코시이세탄, J프런트리테일링, 리크루트는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