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당장 선고기일 지정·尹 파면" 600여단체 긴급 시국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권, 종교계, 청년, 여성·성소수자, 노동자 등 각계 총출동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의 목소리는 하나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온 17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었다.

시민단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정치권, 종교계, 청년, 여성·성소수자, 노동자 등 600여개 단체가 모인 각계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등 관계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각계 긴급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7 mironj19@newspim.com

이날로 단식농성 10일차에 접어들었다는 진영종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100일 넘게 전국에서 시민들이 헌재를 향해 외치고 있다. 광장의 시민들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제는 헌재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다.

김상근 원로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안타깝다. 자영업자들은 매일 마수걸이도 못한 채 가게 문을 닫고, 취업문을 두드리다 지친 청년들은 집밖을 나오지 않고 있다"며 "민생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치권 대표로는 박찬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박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은 명백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결코 정쟁이 될 수 없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에 대해 마치 정쟁인 것처럼 본질을 물타기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헌재에 대한 겁박이 도를 넘었고 폭력 선동도 끊이지 않고 있다. 헌재의 선고가 늦어질수록 그 폐해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헌법과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헌재는 신속한 판결로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 당장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확인해줄 것을 헌재에 요구한다"며 "국회도 헌정질서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종교계 대표로 연단에 오른 나핵집 목사, 시경스님, 양두승 신부, 강현욱 교무는 "종교인들은 인권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아름다운 공존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서는 온전한 민주주의와 안정된 평화가 필요하다"며 "종교인들은 이러한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헌재의 윤석열 파면 결정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노하연 씨는 "헌법을 무너뜨린 대통령이 100일 넘도록 파면되지 않는다면 법과 정의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권력을 쥔 자의 불법과 폭력이 용인되고 정의가 짓밟히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겠느냐. 청년들은 사회 정의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원한다"며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여성단체 활동가 임선희 씨도 "윤석열 파면 이후 헌법에 기반한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고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동등한 시민권을 누릴 수 있도록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빨리 끝내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민주공화국을 되찾기 위해서는 헌재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시간 가량 시국선언을 진행한 이들은 각양각색의 깃발을 들고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에 맞춰 헌재가 위치한 안국역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등 관계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각계 긴급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3.17 mironj19@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