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하수도의 원활한 흐름과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점검 및 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번한 발생으로 주요 차집관로와 침수‧민원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배수 기능 저하의 원인을 미리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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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3.17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장기간 관로에 퇴적된 토사, 기름, 생활폐기물 등으로 인한 배수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추진, 원활한 하수 흐름을 확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은 음식물 찌꺼기나 폐기름을 하수구에 흘려보내지 않도록 하수도시설 관리요령을 각 읍·면사무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정기적인 하수관로 점검과 준설 작업으로 안정적인 하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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