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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회장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올해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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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화랑미술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168개의 국내 유수 갤러리가 참여한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 관련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과 오수정·최지환 화랑협회 총무이사, 김정숙·안수연 화랑협회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A홀과 B홀을 사용해 168개 국내 유수 갤러리가 엄선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 6'와 미술시장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아트&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미술전문기자=제22대 한국화랑협회 회장에 선출된 선화랑 이성훈 대표.제 5대, 8대 화랑협회장을 역임한 고 김창실 회장에 이어 2대 째 협회장을 맡게 됐다. [사진=한국화랑협회 제공] 2025.02.20 art29@newspim.com

이날 이성훈 회장은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시장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이다.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총 16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더욱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국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화랑미술제의 자랑거리가 된 신진작가 발굴 '줌-인 에디션6'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람 시스템을 강화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미술을 친숙하게 경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미술시장이 더 탄탄한 기반이 되기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화랑의 본질적 기능에 대해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다. 저희는 화랑들로 구성된 협회이다. 화랑의 본질적 기능을 돈벌이로 오해하고 있다. 화랑협회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육성해 후대에 남을 수 있는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는 것이 화랑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6'에 참여하는 레지나킴, The forest of Rumours 루머의 숲 [사진=한국화랑협회] 2025.03.17 alice09@newspim.com

끝으로 "이번에 신진작가들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넓히고, 갤러리에게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려고 한다. 아트페어를 넘어 한국현대미술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숙 홍보이사는 "43년간 이어져 온 '화랑미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온라인 티켓 시스템과 온라인 도록을 배포하려고 한다. 또 '줌-인 에디션6' 작가들의 오디오 도슨트를 제공하고, 보다 쉽게 부스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 환경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솔로부스 섹션과 테마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솔로부스 섹션에서는 단일 작가 16명을 집중 조명하며, 테마형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관객의 취향을 고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랑미술제'에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곳이 바로 신진 작가들의 특별전이다. 김 이사는 이에 대해 "'줌-인 에디션6'은 올해 6회차를 맞이했으며 600여 명의 공모 지원 작가 중 외부 심사위원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이 선정됐다. 작가 10인 중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수상자 3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6'에 참여하는 민정See, 빛 이후 표상, 아크릴 페인팅 [사진=한국화랑협회] 2025.03.17 alice09@newspim.com 2025.03.17 alice09@newspim.com

화랑협회에서도 올해의 신진 작가 특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숙 이사는 "여러 각도에서 협회에서 갤러리로부터 초대를 받을 수 없는 지점에 있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시작했는데, 올해는 공모 나이를 49세로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나이가 너무 어린 작가들로 구성을 하다 보니까 작업에 대한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있었고, 지속방향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서 나이를 넓혔다. 화랑미술제에 리드 스폰서 자체가 없었는데 올해 KB금융과 함께 하면서 줌인 작가들에 대한 지원사업 폭이 넓어졌다"라며 "이 작가들에게 이렇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올해 발표되는 줌인 특별전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전에는 상금만 주거나 갤러리와 연결을 시켜줬다면 올해는 KB금융 아트센터에서 전시할 기회가 제공된다. 작가에게는 갖기 힘든 좋은 컨디션이 제공되는 것 같다"며 이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부연했다.

올해 '화랑미술제'에서는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표갤러리, 국제갤러리, 학고재, 선화랑, 리안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아뜰리에아키, 아줄레주 갤러리, 갤러리바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등이 주요 갤러리로 꼽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6'에 참여하는 최지원, Immersion, oil on canvas [사진=한국화랑협회] 2025.03.17 alice09@newspim.com

이들 갤러리는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 중인 이광화 작가와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이강소, 게리 코마린, 마커스 암, 고산금, 노은주 작가 등 다채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술시장에 대한 침체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화랑협회는 올해도 '화랑미술제'를 열게 됐다.

김 이사는 "예전만큼 활기를 띠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만 화랑미술제가 내년부터 홍보를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해도 될 만큼, 회원 대다수가 참여를 하게 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 A, B홀을 다 사용하게 됐다"라며 "화랑협회 회원들과 작품들이 많이 발전됐고, 리스트업이 잘 되어 있어서 올해는 보실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화랑협회에서 진행하는 아트페어라서 어느 정도는 기본은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오는 4월 16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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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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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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