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로컬리티'로 도심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강남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협업 상품 공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에피그램이 해방촌의 유명 베이커리 오파토(O'pato)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전했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어반 로컬리티(Urban Locality)'의 일환으로, 패션과 베이커리가 결합된 새로운 로컬리티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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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X오파토 협업 이미지. [사진=코오롱FnC 제공] |
에피그램은 매 시즌 국내 소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오파토와의 협업은 그러한 시선을 도심으로 확장시키는 첫 사례다. '아침의 시작을 함께하다'라는 테마 아래, 오파토의 독창적인 베이커리 문화와 에피그램의 가치 있는 일상 철학이 결합된 협업 상품이 출시된다. 이는 도시에서 자신만의 색을 지키며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는 두 브랜드의 공동 목표를 담고 있다.
에피그램X오파토 협업 상품은 11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용 반팔 티셔츠와 셔츠, 여성용 맨투맨 및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이 포함된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피그램은 이번 협업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빵 나오는 시간'을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협업 양말, 시그니처 츄잉빵 등 경품이 제공된다. 제품 전 품목의 2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피그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로컬의 문화와 가치를 재해석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