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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스타트업 코어위브 IPO ② 아슬아슬한 균형점, 향방은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3:17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3:17

2024년 매출액 8배 급증
MS 지나친 쏠림
벌써 고평가 논란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1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나스닥 시장과 인공지능(AI) 테마의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급락에도 코어위브의 기업공개(IPO)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황금 기회가 될 가능성과 소문난 잔치가 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말한다.

최근 폭발적인 매출 성장은 분명 호재에 해당한다. 업체의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이 19억154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2억2890만달러에서 737% 뛴 셈이다. 2022년 매출액은 1580만달러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흑자 달성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2290만달러와 1450만달러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업체는 2024년 3억2440만달러의 영업 흑자 달성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률도 17%을 기록해 2022년과 2023년 각각 마이너스 145%와 마이너스 6%에서 강한 반전을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으위브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의 자본 지출이 생산적이며,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둔다.

일반적으로 자본 지출은 자산의 유효 수명 동안 감가상각되는데, 네트워킹 장비와 서버의 경우 수명을 통상 4~6년으로 본다. 코어위브의 2024년 감가상각은 8억6300만달러로, 19억달러의 매출 창출에 한 몫 했다.

지난 4년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업체는 15억달러의 감가상각 비용이 발생한 상황에도 총 30억달러의 매출액과 4억51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셈이다.

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사진=업체 제공]

코어위브가 공개한 재무제표는 아마존(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등 빅테크가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지출을 강행하는 이유를 짐작하라 수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에 투입된 자금이 높은 수요와 빠른 사업 성장률에 힘입어 수익성 창출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코어위브의 존재감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3월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와 5년간 119억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11월 챗GPT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오픈AI에 5년간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계약의 골자다. 이와 함께 오픈AI가 3억5000만달러의 지분을 갖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외신들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대규모 신규 계약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코어위브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지난달 오픈AI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GPT-4.5의 초기 버전을 일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의 프롬프트 상에 아리송한 문맥에도 대응하고, 채팅이나 문서 작성, 코딩까지 가능한 GPT-4.5를 가동하는 데 상당 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할 전망이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코어위브가 업체의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코어위브의 기업공개(IPO)에도 커다란 호재가 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간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JP모간이 업체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됐다.

경계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코어위브가 재무적인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위험한 균형을 유지하는 상황인데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감가상각 비용이 계속 늘어날 여지가 높은데 2026년 어떤 이유로든 매출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영업이익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다시 적자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이 코어위브를 고위험, 고수익 투자처로 평가하는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매출의 지나친 쏠림 현상도 우려할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고객이라는 사실이 든든한 모멘텀이 될 수도 있지만 한 순간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을 초래할 리스크라는 지적이다.

2024년 업체의 매출액 가운데 77%가 단 두 개 기업에 집중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액 비중은 60%를 훌쩍 웃돌았다. 수치는 2023년 35%에서 가파르게 뛰었다. 2024년 1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한 다른 고객에 대해 코어위브는 말을 아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코어위브와 계약 중 일부를 해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출 쏠림의 리스크를 실감하게 했다. 업체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이 일단락 됐고, 이어 오픈AI와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쓴소리가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인공지능(AI) 컴퓨팅의 과잉 공급 문제가 벌어지면 코어위브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업체의 장기 계약은 의무 인수(take or pay) 형태로 이뤄지는데, 이는 고객들이 미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인프라를 확보해 두는 형태다. 계약한 용량의 인프라를 실제로 모두 사용하는지 여부는 다음 문제다.

코어위브는 계약 체결로 확보한 자금을 설비 확대나 그 밖에 계약 이행을 위한 서비스에 투입한다.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어 업체가 커다란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있지만 장기 매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모틀리 풀은 지적한다.

인프라 공급 과잉 논란이 확산되면 매출 성장이 크게 꺾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전반에 걸쳐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과잉 공급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거워지면 코어위브의 고객들이 특정 금액에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를 꺼릴 여지가 높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업체에 더욱 불리한 여건이 전개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밸류에이션 논란이다. 코어위브의 목표대로 35억~4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경우 기업 가치를 320억달러로 평가 받는 셈이다. 이 경우 과거 12개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각각 16배와 100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으로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코어위브가 기업공개(IPO) 적기를 놓쳤다고 판단한다. 인공지능(AI)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목표하는 기업 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가뜩이나 증시 전반에 확산된 한파 속에 빅테크의 밸류에이션 고평가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공모가를 낮춰야 하는 상황을 맞거나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연출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한편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따르면 업체는 2024년 말 기준 79억달러의 부채와 14억달러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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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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