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휴부지 활용, 3만 2900주 꽃 식재 계획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사회 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 화단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은군과 민간 사회 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유휴 부지에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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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기존의 군 단독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화단을 꾸미기로 했다.
6개 단체 895명의 회원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3000여㎡의 면적에 꽃묘 3만 29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되는 꽃은 특유의 신비로움과 우아함을 선사하는 보라색 버들마편초와 살비아로 통일된다.
사업은 3월 내 부지 정리를 마무리하고 4월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에도 꽃묘를 지원해 보은군 전역을 아름답게 꾸밀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이 보은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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