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윤상현·강승규 의원 "尹탄핵 각하"...헌재 앞 밤샘 집회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5:22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5:24

윤상현 "대한민국 체제 살리는 길은 탄핵 각하 뿐"
강승규 "탄핵 인용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요구하며 밤샘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11일 오후 2시 윤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을 찾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각하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0일 오후 강승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요구하며 밤샘 릴레이 집회를 시작했다. 2025.03.11 calebcao@newspim.com

윤 의원은 "이제 탄핵 각하만이 대한민국 체제를 살리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길"이라며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가지고 의원들이 연속 24시간 릴레이 철야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각하시켜야될 이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우선 탄핵안에서 내란죄 부분이 일방적으로 삭제됐다. 그럼 탄핵소추 사유의 동일성 원칙에 따라 그 탄핵 소추안을 다시 국회로 돌려서 재의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법원의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수사가 절차적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탄핵심판 과정도 여러가지 위법 사례 때문에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과 함께 밤샘 시위에 나선 강승규 의원은 "국민 목소리와 함께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공수처로 시작된 불법 대통령 내란죄 수사, 서부지법에 대한 쇼핑 영장, 그리고 불법 체포 영장 발부까지 많은 부분이 불법"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탄핵 인용은) 국민들이 이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과 강 의원은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 릴레이 밤샘 집회 주자는 박대출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주최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수호 위한 123명의 기독교인 릴레이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매일 33명씩 삭발을 진행한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