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고준호 경기도의원 "중앙선관위 채용 비리...경기도 닮은꼴 의혹"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17:59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17:59

경기도 내 공정한 인사 관리 점검 필요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채용 절차 점검해야
'아빠 찬스' 논란...경기도 공정성 제고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비리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 내 공정한 인사 관리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비리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 내 공정한 인사 관리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고준호 경기도의원]

고준호 의원은 "'민주당 의원 A씨 등은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가족의 부정 채용을 위해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당 시설 원장은 인사위원에게 심사표에 서명만 하게 하고, 채점은 하지 않도록 지시해 직원 가족을 합격시키는 편법을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합격자들은 '내 아버지가 A 의원'이라며 '아빠 찬스'를 자랑해왔다"며 모든 관련자들이 책임을 느끼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고 의원은 "의혹을 받은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장은 김 지사가 임명한 인사로, 경기도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김 지사가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후 의혹 자료를 전달했으나 김 지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고 의원은 "채용에 응시했으나 불합격 통보를 받은 많은 지원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김 지사는 청년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 같은 빈 꾸미기 정책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문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의혹과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21건의 채용 사례를 보고했으나, 추가 조사 후 33건으로 늘어나면서 내부 조직적 비리가 드러났다. 고준호 의원이 언급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또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된 바가 있어 경기도에도 유사 사례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한편, 고준호 의원이 지적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당 의원 자녀의 부정 합격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최근 해당 시설의 원장이 면직된 것으로 확인됐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