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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사업 참여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0:02

의정부-경기도 모빌리티 분야 지역인재 양성 로드맵 구상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공업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공고)가 교육부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유출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소멸 위협요인을 해소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의정부공고 특화교육 모습.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공고(교장 김주한)는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김정인),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대학(신한대학, 경민대학, 제주대학, 폴리텍대학)과 연계한 용현산업단지 및 경기도 내의 첨단산업(모빌리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의정부공고의 구상안에 따르면 ▲교육청은 사업운영 재정투자, 교장공모제 추진, 교사 및 산학겸임교사 증원 ▲기초지자체는 고졸취업지원 조례제정 및 재정투자, 청년정책 연계 지원, 지역정주 지원, 첨단산업육성 지원 ▲ 기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현장체험학습 및 현장실습, 채용연계 지원 ▲학교는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겸임교사 활용 수업, 전문기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및 지원 범위를 협약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공고는 의정부시의 '2035년 의정부시 도시발전 마스터 플랜구상(안)'과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따른 미래 사회의 모빌리티스페이스가 구현되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및 건축설계 ▲미래 에너지 융합 및 응용 ▲로봇 및 맞춤형 플랫폼 구축 ▲미래자동차 및 지능형모빌리티 구현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학과개편 및 교명변경을 포함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의정부공고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 학과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개발 및 인프라 구축 ▲ 전문대학 및 전문기관 연계 교육과정 운영 ▲ 산학연계 현장체험학습 지원 ▲ 특성화고 학생의 사회진출 역량 지원 ▲ 신산업분야 교원연수 및 교수역량 지원 등 성공적인 학교재구조화 추진을 위한 행재정 인프라 및 교육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참여를 발표한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공고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혁신적 운영 전략을 수립 중이다"라며, "의정부지역의 첨단산업육성 계획과 국가전략산업육성 계획에 따라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의정부공고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인재를 기반으로 국가인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학생성장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월 27일 공모사업 신청 9교, 교육지원청, 경기도청, 기초지자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전략 회의를 개최해 ▲지정필수요건 분석 ▲지역 내 취업 및 정주 지원 여건 분석 ▲컨소시엄의 지속성 검토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자체-기관-기업-학교-지역사회 주체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최종 3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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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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