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17일까지 접수
보산진 "기업별 단계에 맞게 적극 활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산진은 '2025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소요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 신약 개발 기획, 임상, 인허가, 투자·라이센싱, 법인설립·기타 제조, 위탁생산이다. 각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 |
제약사 연구소 모습 / <사진=뉴스핌DB> |
우대 대상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보산진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이다. 본 사업을 포함한 보산진의 글로벌 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보산진 제약산업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보산진은 상임 미국 규제과학 전문가를 통한 기초 컨설팅부터 해외제약전문가(GPKOL)와 자문단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 등 제약바이오분야 전주기 컨설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 준비에 있어 기업의 상황과 수요가 다양한 만큼 기업별 단계에 맞게 보산진의 글로벌 진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