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군함도와 사도광산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7일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군함도 항목에 대해 검색한 결과 '군함은 있고 군함도는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속조치 약속을 10년째 지키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제 노역 사실 인정 및 희생자 기리는 조치를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대해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창고' '한국문화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지만, 일부 내용이 누락되면서 지적을 받았다.
'조선인 강제연행' '강제동원'에 대한 검색 결과는 있었지만, 강제 노역에 대한 항목 검색 결과는 0개, 미디어 검색 결과 인천항에서의 사진 1개가 전부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도광산'은 항목 검색 결과와 미디어 검색 결과도 0개였다. 일본의 역사왜곡의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 항목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국민 혈세가 들어간 한중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이런 문제가 발견됐다"며 "조속히 점검하고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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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의 군함도 검색 결과/제공=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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