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신청 영향 없을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와이디는 25일 "건설사업을 완전히 정리해 자회사 삼부토건과의 회계적인 특수관계자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회생으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디와이디는 지난해까지 삼부토건의 대주주이자 경영주체였으나, 지분을 매각한 후 지난달 3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삼부토건 관련 경영진이 모두 퇴임해 특수관계가 완전히 정리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
디와이디 로고. [사진=디와이디] |
디와이디는 지난 2024년 매출이 374억원으로 2023년 연간매출 285억원을 넘어섰다고 공시했다. 다만, 삼부토건으로 인한 투자 손실이 발생돼 사업 및 영업과는 무관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디와이디는 지난앞 8일 금융 규제 자동화 전문기업 레그테크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유치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바이오 전문가로 경영진을 교체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존 최대주주와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새 회사 출범의 전기를 마련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