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가 참여로 기대되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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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2024년도 정기총회 장면 [사진=부산시] 2025.02.25 |
이날 총회에는 건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한다.
지난해 시와 조직위는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MVRDV와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추진했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세계적 건축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건축가 양성에도 힘썼다.
2025 부산국제건축제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지역 및 국외 건축가가 협업한 전시 콘텐츠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건축취업박람회'가 청년 건축가를 위해 함께 열린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와 유튜버 협업 영상 콘텐츠, 'HOPE with HUG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부산공간포럼',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도 계속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국제적인 건축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조직위와 함께 올해는 부산시민이 건축에 관해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하고, 건축문화의 새 길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