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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청년혁신회의 "尹 청년팔이 멈추라"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21:25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21:25

청년혁신 세미나 개최, 청년 세대 정책 참여 중요성 강조
김보미 청년상임대표 "세대·성별, 악용한 정치 양극화 프레임 격파해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민주청년혁신회의와 모경종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한 '청년혁신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는 청년들이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론장으로 구성됐다.

김보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청년상임대표는 "세대와 성별을 악용한 정치적 양극화 프레임을 넘어, 청년 세대의 현실과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우리 스스로 비전과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혁신세미나에서 청년들이 윤석열 아웃을 외치고 있다. [사진=더민주청년혁신회의] 2025.02.20 ej7648@newspim.com

모경종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30 청년 세대가 극단주의적 정치 세력에서 벗어나 혁신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1부에서는 강위원 상임고문이 '이재명 리더십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재명 대표의 실용적 정치와 청년의 정치 참여 필요성을 설명했다.

2부 토론에서는 김동아 국회의원과 김조은 교수가 2030 남성의 보수화와 정치 프레임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조은 교수는 2030 남성 보수화 담론이 실증적 근거가 부족함을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보수화 주장에 대한 통계적 근거는 없다"며 미디어 담론의 영향을 지적했다.

이현택 민주리더십센터장은 "청년 남성에 대한 존중과 대화가 필요하며,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 남성에 대한 존중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20대 남성 청년 활동가는 "나는 이대남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의 도구도 아니며, 정치적 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이 단순한 정치적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자이자 사회적 아젠다 설정자로서 자리매김해야 함을 시사했다. 더민주청년혁신회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공론의 장을 통해 반영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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