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싱가포르 국회의장 접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국 관계 및 실질협력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최 권한대행은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특히 디지털, AI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에 투자·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싱가포르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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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2.20 photo@newspim.com |
시아 국회의장은 "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 대행과 시아 국회의장은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이날 이뤄진 접견에서 우리 측은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 장정진 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측은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용 국회의원(동북아-싱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추아 국회의원, 응 국회의원, 샤럴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