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을 위해 서울시 의원과 협력…중앙당과 긴밀히 연계할 것"
"조기 대선 언급 부적절하지만 플랜 B 준비해야"
"李, 2심 결과는 3월 초에 나와야…이재명 한계 뚜렷"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원내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AI 시대를 대비한 전략과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간담회에 앞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 성남시와 서울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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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안철수 의원실] |
안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위원장으로서 AI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 의원들과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의 AI 특별위원회가 꾸려지면 중앙당과 긴밀히 연계해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국과 관련해서는 "집권 여당의 입장에서 조기 대선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플랜 B도 준비해야 한다"며 "만약 대선이 치러진다면 이번 대선은 중도층 표심 확보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대선 후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결과는 3월 초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이 대표의 한계는 뚜렷하며, 우리는 이재명의 집권을 막기 위해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집권 전략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있으며, 국민 통합 없이 국가 발전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