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1차관 단장으로 총 6개팀 구성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을 도울 업무지원단을 출범하고 단장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19일 기재부 및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업무를 도울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지원단'이 출범하고 관련 인사가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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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답하고 있다. 2025.02.18 mironj19@newspim.com |
그간 기재부는 국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큰 사건이 벌어졌을 때 최 대행을 보좌할 인력이 없어 난항을 겪었다.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동 당시 최 대행은 사태 발생 후 6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찰청에서 보고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재부는 대통령실 역할을 대신할 업무지원단을 통해 최 대행의 국정 운행을 보좌할 계획이다. 김범석 1차관을 단장으로 ▲재난치안팀 ▲일정총괄팀 ▲기획·조정팀 ▲메시지팀 ▲외교·안보팀 ▲공보팀 총 6개팀으로 이뤄졌다.
재난치안팀은 팀장은 이용석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 정책관이 맡는다. 일정총괄팀장에는 천재호 기재부 부총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기획·조정팀장에는 고광희 기재부 장관정책보좌관이, 메시지팀장에는 홍민석 기재부 부이사관이 맡는다. 외교·안보팀 팀장에는 장정진 기재부 국장이, 공보팀장은 남경철 기재부 부이사관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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