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269억 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담양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담양군의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6%로 초고령 사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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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전경. [사진=담양군] |
군은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도시, 담양'을 목표로 한 인구감소 대책을 마련했다.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는 269억 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 4100만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원) 등이 포함된다.
2025년에도 인구감소 대응 계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략으로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