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1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에 맞춰 진행됐으며, 60여 명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한 작은도서관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2024년 감사·결산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서 시는 전년 대비 37% 증액된 4억 5000만 원의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예산 확보 현황을 밝혔다.
또한 도서 구매 및 독서 프로그램 지원, 무더위와 혹한기 냉난방비 및 기기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자원활동가 및 운영자 활동비 지원 등 2025년도에 추진될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개의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 공공도서관 접근이 부족한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또 1개소 추가 조성하는 계획과 노후 된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 계획도 발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활동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내 사립 작은도서관은 총 33개소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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