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황리튬배터리와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황화리튬을 생산·판매하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5650원(12.59%)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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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로괴. [사진=이수스페셜티케미컬] |
정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등 3가지 유망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고체전해질의 원료인 황화리튬을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 관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국내 전해질 생산전문업체 '동화일레트로라이트'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개발 협력을 위한 포괄절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중국석유물자유한공사(CPMC)로부터 TDM 공급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돼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