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클라우드, 우정사업본부 3.3만명 대상 클라우드PC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7:37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7:37

5개 사업자 경합서 기술력 앞세워 최종 선정
생성형 AI·웨일 브라우저 지원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정사업본부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업(DaaS)을 최종 수주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정사업본부 전직원 3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5개 사업자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기술 부문 우위를 바탕으로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맞춤형 생성형 AI 제공과 자체 브라우저 '웨일' 지원이 꼽혔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대병원, 한국은행 등에서의 Daa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고성능·고품질의 DaaS 서비스와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라며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최근 망분리완화, 비대면 환경 선호, 외산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DaaS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시장 확대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