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협력 화재 시 문화재 보호 강화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13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구리소방서와 함께 화재 시 문화재 보호를 목표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2008년 개장한 2종 박물관으로, 국가귀속문화재를 위탁 보관하는 기관이다. 이곳은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적 유물 648점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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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적 유물 648점 관리 [사진=구리시] 2025.02.14 atbodo@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지난 2월 1일 발생한 화재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 등 화재 상황을 가정한 전시관 소장 문화재의 외부 반출 모의 훈련이 진행됐으며, 전시관 건물과 시설물 주변의 화재 취약 요소를 확인했다. 또한, 관련 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