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2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노동국 업무보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노동국 업무보고에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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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 [사진=경기도의회] |
이번 업무보고는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킨텍스,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경기도청 내 주차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추위 속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예로 들었다. 이어 그는 가까운 부분부터 노동환경 개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건설현장에서의 추락·끼임·부딪힘을 포함한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 요인에 대한 경기도의 안전사고 대비가 필요하며, 노동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노동현장 개선을 노동국장에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관리 소홀 문제를 언급하며,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서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혁신 거점 조성 과정에서의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를 주문했으며, 민간 개방 결정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및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인 '보물찾기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참여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