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퀀타매트릭스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Healthcare Conference Taipei 2025 '에서 발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참가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JP모건과 UC 버클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의료 분야의 혁신 기술, 의료 정책, 산업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아시아 지역의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중요한 자리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공적인 미국과 아시아지역의 헬스케어 투자뿐 아니라 제약 및 진단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퀀타매트릭스의 권성훈 대표는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 첫 날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와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검사 솔루션인 'Alzplus' 지난해 네이쳐 본지에 게재된 'uRAST' 기술 기반의 'μCIA'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솔루션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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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로고. .[사진=퀀타매트릭스] |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개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점소개할 기술은 uRAST로, 이는 기존의 혈액배양 프로세스에 획기적인 혁신을 제시한다.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순수한 병원균을 분리해내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혈액배양을 생략하고 하루 이내에 최적 항균제 처방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통합 기술이다.
패혈증 진단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전자동화하여 패혈증 환자의 골든 타임 내 최적 치료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올인원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으로 패혈증 검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 더 타임스 등 외신에서는 이 기술을 패혈증 진단의 게임체인저로 소개한 바 있다.
퀀타매트릭스 권성훈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다수의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대1 미팅을 통하여 당사의 제품과 파이프라인에 대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