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 고용 지표 개선 주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 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연간 고용률은 7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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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일자리 사업.[사진=충북도] 2025.02.13 baek3413@newspim.com |
이는 전국에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도시 근로자와 도시 농부 등 혁신 일자리 사례는 경제활동인구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여성과 60세 이상 인구에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인구는 97만 2000 명, 취업자는 95만 1000 명으로 각각 1만 2000 명이 늘어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 명으로 4000 명 줄었다.
성별․·연령별로는 여성(4.4%↑)과 60세 이상(3.6%↑)에서,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8%↑)와 제조업(1.8%↑)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가 이루어졌다.
임시 근로자(16.7%↑)와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28.9%↑)가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충북도는 노인,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 시장 유입을 유도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