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389억원을 들여 사방사업을 본격 착공,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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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사업이 완료된 경남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 [사진=창원시] 2025.02.13 |
이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고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최근 집중호우로 산림재해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설치와 피해지역 복구, 식물 파종 등을 포함한다.
연구원은 2025년까지 산사태취약지역에 산지사방 6ha 조성, 계류보전 6km 복구, 사방댐 122개소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 사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방사업 추진 시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