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가 기일 가능성, 전달 받은 바 없어"
"마은혁 권한쟁의 선고, 평의에서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추가로 증인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3명에 대한 채택 여부에 대해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2일 오전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추가로 증인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3명에 대한 채택 여부에 대해 "아직 미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추가 기일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위한 기일이 별도로 정해질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닌 만큼 재판부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에는 김지민, 전병관, 배진혁 변호사 등 3명이 추가 선임됐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지난 10일 자로 김 변호사를, 이날 오전 자로 전 변호사와 배 변호사를 추가 선임해 소송 대리인이 모두 22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천 공보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두 차례 증인신문 기일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질문에 "구인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천 공보관은 지난 10일 변론 기일이 종료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에 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 기일과 관련해선 "재판관 평의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