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먼데이닷컴의 미래 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AI 블록과 디지털 워크포스에 집중
CRM과 개발 제품의 기록적인 신규 계정 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긍정적 전망

이 기사는 2월 11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먼데이닷컴의 미래 전략>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먼데이닷컴(종목코드: MNDY)이 2025년 AI 노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포부에 플랫폼 사용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배가됐다. 회사가 플랫폼에 AI를 통합한 이후 먼데이닷컴 플랫폼 사용자들은 약 7000만건의 AI 작업을 수행했다. AI 통합은 기술 발전을 통해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로이 만과 에란 진만 공동 CEO는 "2025년에 AI 블록, 프로덕트 파워업,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워크포스인 AI 에이전트에 중점을 두고 AI 노력을 두 배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AI가 고객의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먼데이닷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먼데이닷컴 플랫폼의 AI 사용량은 2024년 4분기에 급격히 증가했다. 전 분기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약 1000만건의 AI 작업이 보고됐다. 회사는 현재 AI 사용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대신 사용량 기반 가격 모델을 선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블록에 대한 사용량 기반 가격 책정 도입이 무료 사용자의 유료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본다.

윌리엄 블레어의 아르준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먼데이닷컴은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2025년 전망을 내놓았다"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논쟁이 일었지만, 이번 실적을 통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대거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리서치 보고서에서 밝혔다.

실적 발표에 앞서 지난 3일 TD 코웬은 먼데이닷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먼데이닷컴의 핵심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11월에 약화되기 시작돼 12월까지 그 흐름이 지속됐다면서 EMEA 지역의 시장 상황과 수요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는 EMEA 지역의 수요 약화가 회사의 2025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미칠 영향을 반영해 성장률 추정치를 27%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내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의 고객관계관리(CRM) 제품에 대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먼데이닷컴의 CRM 부문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CRM 및 개발 제품 모두에서 기록적인 신규 계정 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혁신과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데이 CRM [사진=먼데이닷컴 홈페이지]

10일 실적 발표 이후 TD 코웬의 데릭 우드 애널리스트는 "업마켓(up-market, 고급품)의 견인이 매우 고무적이며, 먼데이닷컴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일반화되면 해당 모델에 또 다른 새로운 성장 수단이 도입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TD 코웬은 4분기 32%의 매출 성장과 미국의 거시경제 요인의 안정화 및 미국 내 성장 가속화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선 먼데이닷컴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26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15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89%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4.40달러로 26.68%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에는 한층 가파른 성장이 점쳐졌다. 2027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18억8000만달러로 24.56% 증가하고 EPS는 5.81달러로 31.95%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종가 326.58달러를 기준으로 먼데이닷컴은 올해 들어 38.7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3.14% 상승)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S&P500지수가 20.80% 오르는 사이 먼데이닷컴은 54.06% 뛰었다. 52주 최저가는 지난해 4월 22일 기록한 174.75달러다.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5개 투자은행(IB) 중에 6곳이 '강력 매수', 16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3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88%가 매수 추천).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66.01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2.07%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4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69.33달러다.

먼데이 서비스 [사진=먼데이닷컴 홈페이지]

골드만삭스는 10일 먼데이닷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초기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중소기업(SMB) 부문의 변곡점, 교차 판매 기회, 고객 확장, 신제품 출시, AI 활용 증가 등 여러 성장 동력이 있음에도 2024회계연도와 유사한 순매출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토머스 블레이키 애널리스트는 2024년 4분기에 기록적으로 낮은 고객 이탈률과 대형 고객 핵심성과지표(KPI)의 가속화를 포함한 회사의 강력한 실적 지표를 바탕으로 먼데이닷컴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92달러에서 3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레이키는 11월 이후 중소기업과 대형 고객 등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에서 견고한 트렌드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4분기의 판매 선형성 변화는 회사가 상위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대형 거래가 11월에서 12월로 전환된 결과로 풀이됐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이 대형 고객들의 고객 수, 고객당 평균 매출(ARPC), 연간 반복 매출(ARR)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니덤도 회사의 성장과 특히 대형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인상했고,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회사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유리한 시장 포지셔닝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5달러로 올려 잡았다. DA 데이비드슨은 회사의 강력한 실적을 인정하여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렸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