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기 위해 국토부 주관 '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드론 레저스포츠와 배송 분야로 신청한다.
남원시는 전날 ㈜디에프엘코퍼레이션과 드론 스포츠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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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디에프엘코퍼레이션과 드론 스포츠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남원시]2025.02.11 gojongwin@newspim.com |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 중이며, 드론 레저스포츠, 배송, 행정서비스 등의 모델을 실천하고 지자체에 드론 서비스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이 사업으로 2년간 첨단 드론 스포츠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소방 드론 고도화, 남원형 레이싱 드론 기체 개발, 드론 배송, 드론 항공촬영을 통한 3D 행정서비스 맵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드론 기술을 연계해 남원을 드론 스포츠 중심지와 교육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첫걸음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남원시를 드론 스포츠의 중심지로 육성, 교육과 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프엘코퍼레이션 정선이 대표는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 기술을 실용화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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