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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어 SNS 맞춤형 콘텐츠로 해외 홍보 팔걷었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1:15

인스타그램 투표·교통 정책 등 어권·채널별 맞춤형 콘텐츠 강화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AI 활용 트렌디한 콘텐츠 제작 계획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TOP 5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어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자 어권·채널별 맞춤형 콘텐츠로 개편하고, 다양한 AI 활용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의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동안 서울시 영어 페이스북은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해 평균 1030회의 반응수를 기록하며, 이는 런던과 파리 공식 페이스북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영어권 기획안. [서울시 제공]

올해 서울시는 '서울에 머무르세요(Stay Seoulite)'라는 주제로 외국어 온라인 채널의 기획 게시물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어권 및 채널별 선호도 분석을 통해 기획 콘텐츠를 개편하고 규모 등도 확대하여 구독자들의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어권 인스타그램에서는 서울의 주요 행사와 야경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어권 페이스북에서는 댓글을 활발히 활용하는 구독자 특성에 맞춰 SNS 투표 기능을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어권은 생생한 후기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중국어 간체권은 이미지 중심으로 콘텐츠를 디자인하며, 번체권은 교통 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나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콘텐츠 확산을 모색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 전달력을 높일 예정이다.

여행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나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서울 관련 릴스 챌린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서울에서의 삶에 유익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420만 명 이상의 구독자 확보와 반응 수를 30% 증가시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롭게 변화할 외국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미래의 서울라이트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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