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채굴 기업 분산 투자
금 현물 대비 변동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1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기준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1년 수익률은 62.5%이다. 3개월 수익률 10.7%, 6개월 수익률 22.17%로 우수하다.
지난해 1월 상장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NYSE Arca Gold Miner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28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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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2.10 y2kid@newspim.com |
특히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채굴 및 가공에 따르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아 금 가격 상승 시 좋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금값 상승 시 동반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크고,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투자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