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관세 전쟁] 트럼프의 확전 의지...철강·알루미늄 다음 품목은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1:36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3:52

석유제품 자동차 1순위 가능성
반도체와 의약품 공급망 이전을 노린 압박 카드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수위와 대상을 모두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수입산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상호 관세도 조만간 개시할 것이라 했다.

예고된 확전 의지가 하나둘 현실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이라도 입에 올렸던 품목들 모두가 사정권에 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주변국과 해당 기업들의 근심 또한 깊어지고 있다.

◆ 미국 블루칼라의 '심장' 철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이하 현지 시각) 모든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칼라 노동자를 대표하는 품목부터 우선 대상으로 삼은 것은 미국 산업에서 갖는 상징성과 무관하지 않다. 지지층을 향한 '미국 제조업을 제대로 부흥시키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방침을 공개했다.

상호 관세도 조만간 발동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호 관세의 경우 다른 국가들이 미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에 맞추려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모든 국가가 대상"이라고 천명했다.

9일(현지시간) 슈퍼볼 관람을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5% 관세를 발표했다가 한 달 유예한 캐나다와 멕시코, 지난 4일 0시를 기해 발효된 대(對)중 10% 추가 관세에 이어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에 사실상 '관세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트럼프가 '만능 치트키'로 칭송하는 관세 공세는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트럼프 충성파인 버니 모레노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 문제를 이유로 부과한 "징벌적 관세" 발표들이 더 있을 것이며,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관세들도 부과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세의 칼끝이 향할 품목 또한 더 다양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이르면 내주 석유 등 에너지 산업에 관세 부과

다음 표적이 될 품목은 석유제품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품이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지난달 31일 기자들에게 관세 부과 계획을 간략히 소개했는데, 오는 18일을 석유와 가스 관세 부과 시점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의 '에너지 패권 야욕'과도 맞물려 있다.

다만 큰 걸림돌 하나가 버티고 있다. 인플레이션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보편 관세를 선포하면서 원유 등 캐나다산 에너지에만 10%의 비교적 낮은 관세를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가계와 기업의 물가 고통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였다.

미국 내에서 처리되는 원유의 약 40%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이중 약 60%가 캐나다산이다. 캐나다산 원유에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고스란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까 우려해 차등 관세를 적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멕시코산 수입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가 오는 3월로 유예된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산업 겨냥 관세 부과도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렇다 해도 유예된 공포에 불과해 안심할 수는 없다.

미국 할리우드 한 주유소 전광판의 가솔린 가격 [사진=로이터 뉴스핌]

◆ EU 자동차도 관세 대상…. 한국도?

철강과 알루미늄 못지않게 상징성이 큰 것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다. 수입산 자동차가 트럼프의 다음 공격 대상이 될 위험은 그만큼 크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자동차 업계에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도 "미국에 매우 나쁘게 대우하고 있다"라며 관세로 대EU 무역적자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은 EU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데 비해 EU는 미국산 자동차에 10% 관세를 매기고 있다. 트럼프의 언어로 옮기면 "기울어진 운동장"에 해당한다. 상호 관세든 품목별 관세든 이를 바로잡으려는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내리는 것부터 우선 고려하고 있다.

베른 랭 EU의회 국제통상위원장은 지난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EU는 미국산 자동차 관세율을 미국이 EU산에 부과하는 2.5%에 가까운 수준으로 낮출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을 바란다고도 했다.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도로 만족할지는 미지수다. 대규모 무역적자를 해소하려 미국산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라는 EU에 대한 압박은 자동차를 넘어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산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조시 립스키 지리경제학센터 선임 이사이자 전 국제통화기금(IMF) 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와 부품에는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한국과 일본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전략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짚었다.

그는 북미 자동차 공급망에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과 일본에 반사 이익이 가는 "매우 이상한 역학"이 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산 자동차 및 부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 반도체도 관세 대상…. 대만은 '발등에 불'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품목 중에는 반도체도 있다.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 반도체도 관세 대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최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챗봇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미국산 반도체 산업 보호의 중요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은 TSMC 등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거점, 대만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대만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의 파운드리를 미국으로 유치시키기 위해 고율 관세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예상한다. 달리 말하면 관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대만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더 많은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하는 것, 미국산 에너지 등을 대만이 더 많이 수입하도록 하는 게 진짜 목표라고 짐작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부문 논의를 위해 미국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알렸다. 궈 부장은 대표단이 "트럼프 행정부 사람들에게 (대만 반도체 업황 등) 자세한 설명을 할 것"이라면서 대만도 일본처럼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등 "미국의 요구에 맞출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모든 형태의 의약품에 관세"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형태의 의약품"에도 수입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1994년부터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의약품 및 화학물질에 대한 상호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트럼프가 밝힌 대로면 이를 무효화하고 전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미국은 중국산 의약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약물 다수는 제네릭(generic·복제 의약품)으로, 제네릭은 미국에서 처방되는 약의 91%를 차지한다.

또한 중국은 제네릭 공급망에 대한 핵심 원료 및 제약 활성 성분(API) 주요 공급처다. 그 때문에 중국산 의약품과 원료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그 비용이 소비자들의 약값 상승으로 고스란히 전개될 위험을 안고 있다. 나아가 제네릭 약물 수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을 미국 안으로 더 가져오는 것이 트럼프의 진짜 목표라 해도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지는 미지수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