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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이달까지 '병원별 탄력 선발'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6:39

상반기 전공의 모집 4일 마감
복귀 시 입영 연기 적용 안 돼
'동일 병원·동일 연차'시 특례
복지부, 수도권 쏠림 등 고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는 10일부터 사직전공의(인턴·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상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은 오는 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시작하고 이달 말까지 자체적 일정에 따라 절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는 레지던트의 경우 오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은 오는 3월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원서 접수 기간과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5.02.06 yooksa@newspim.com

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규모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알릴 필요 없이 모집 절차를 자체 실시하면 된다. 추가 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9일로 고정됐지만, 오는 28일까지 합격예정자를 보고하면 된다.

상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난 4일 마감됐다. 복지부는 복귀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특례와 입영 연기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추가 모집에서 복귀한 전공의는 수련 특례는 적용받지만, 입영 연기는 적용받을 수 없다. 국방부가 수련을 중단한 의무사관후보생을 2월 중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의 역종으로 분류한 후 올해 입영 대상자에게 분류 결과를 통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례의 경우 원래 자리로 복귀하면 적용된다"며 "다른 병원 복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병원으로 복귀를 허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른 복지부 관계자는 "교수와 전공의 입장에서 같은 자리에 복귀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다른 환경에 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만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경우 서울로 지원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있을 수 있다"며 "지역의료가 어려운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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