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3월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오스카 후보작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8일부터 3월 4일까지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7편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먼저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총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 오스카 최대의 관심작으로 부상한 '에밀리아 페레즈', 시대의 반항아이자 위대한 예술가,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신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 감춰진 음모와 배신을 파헤치는 영리한 시크릿 스릴러 '콘클라베',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유일하게 국제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작품이자 장엄하고도 위대한 자연과 동물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은 수작 '플로우'를 정식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으로 미리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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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시네마] |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 '데미 무어'가 데뷔 45년 만에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 '서브스턴스', 로튼토마토 신선도 99%에 빛나는 '션 베이커'표 블랙코미디 '아노라'도 특별 상영으로 아카데미 시즌을 기다리는 영화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수상작 상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기념하여 28일까지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을 미리 예측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각 분야별 후보작들 중 오스카의 영광을 어느 작품이 거머쥐게 될지 관객들이 직접 투표한 후 예측 성공 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기획전 상영작 중 '에밀리아 페레즈', '서브스턴스', '플로우' 세 작품의 A3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하고, 아카데미 후보작 7편 모두 2025 아카데미 기념 굿즈인 시그니처 무비티켓을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아카데미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롯데시네마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은 관객들이 오스카의 주인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도록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