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가 안정 위해 업소 81곳으로 확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는 착한가격업소의 참여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자들에게 기존 48만 원이던 지원금을 85만 원으로 증액한다. 이번 조치로 시는 지난해보다 4000만 원 증가한 6800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 물품 지원,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에게는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천 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사진=파주시] 2025.02.07 atbodo@newspim.com |
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업소 현황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집 대상 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으로,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준비해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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