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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장관, 故오요안나 사건에 "관할청, 사실관계 면밀 조사"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4:00

전국 기관장 회의서 관할 서울서부지청에 강조
연일 이어진 국민의힘 MBC 조사 요구에 화답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故) 오요안나씨 사건 관련 관할 서울서부지청에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강력 요구한 MBC 조사에 대해 김 장관이 일종의 화답을 한 셈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장 등이 참여하는 올해 첫 전국 기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젊은 청년이 너무나 안타깝게도 돌아가시는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4 pangbin@newspim.com

김 장관은 "MBC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장관은 "고용부 전 직원은 장래가 유망한 청년들이 부조리한 근무환경으로 다시는 직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 씨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연일 촉구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에게 오 씨 사건을 두고 "사회적으로 굉장히 파장이 크니까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요구해 진상규명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 의원은 "MBC 이사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 문제를 철저히 진상조사해서 이런 차별행위가 어떻게 방치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재발방지책을 세워줄 것인지 등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서 과방위에 보고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도 "특별근로감독 요청뿐만 아니라 상임위 차원에서도 청문회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전날 SNS를 통해 김 장관이 이번 사건을 직접 챙겨야 한다며 MBC에 대한 고용부의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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